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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MB여 제발~ 제발~ 제발~ '선교한국'이라는 단체에서 매월 발행하는 기도정보지에 한국사회에 대한 기도제목을 기고하고 있습니다. 선교한국이라는 단체를 고려해 수위를 애써 조절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보람을 갖고 하고 있습니다. 기도정보지는 신앙, 선교, 통일, 사회 등 여러 분야의 기도제목들을 모아서 발행하는 책자입니다. 1월호 원고를 다 쓰고 마지막으로 검토차원에서 다시 읽어 보다가.. 어이없는 두 글자를 발견했습니다. "제발" 저도 모르게 '제발'이라는 표현을 썼더군요..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기도제목이었습니다. 그 만큼 제 안에 간절함이 쌓여 있다는 반증이겠지요.. 얼마나 이 정부와 정치권이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했으면 '제발'이라는 표현까지 써 가며 기도제목을 생각하게 되었을까요? 생각할 수록 답답하고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더보기
MB는 사울이 되려하는가? (2008. 6. 4) ‘국민을 섬겨 나라를 편안히 하겠다’는 당찬 취임사와 함께 시작된 이명박 정부가 출범 100일을 넘겼다. 어려운 경제를 살리겠노라, 국민을 섬겨 나라를 편안히 하겠노라는 대통령의 약속을 굳게 믿은 국민들은 희망과 기대를 안고 새 정부를 지켜보았다. 그러나 100일이 지난 지금, 국민들에게 돌아온 것은 배신과 분노뿐이다. 그 동안 정부는 고소영, 강부자 내각으로 풍자되는 인선 과정에서 서민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어몰입교육, 0교시 수업 및 야간 자율학습 부활, 한반도 대운하, 공기업 민영화 등 국민과 충분히 소통되지 못한 정책들을 일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민적 피로를 가중시켰다. 급기야는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을 졸속으로 추진해 그 오만과 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