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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나라로...

‘서민 행보’의 대통령이 아닌 ‘서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게 하소서


사진 :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전 세계 기자가 모인 중국 쓰촨성 지진 현장에서 어린 아이를 위로하던 대통령이 6명이 희생되고 6개월째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있는 용산 참사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이 없다.

시장 상인의 손을 맞잡고 서민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대통령이 60일이 넘도록 극한의 대립을 계속하고 있는 쌍용자동차 사태는 외면만 하고 있다.

대통령은 바닥을 치고 있는 지지율을 만회해 보고자 ‘서민 행보’를 시작했지만 그 진정성을 신뢰하는 국민은 많아 보이지 않는다. 국민이 인정할 만한 진정성과 그에 따른 실질적 정책이 뒤따르지 않는 ‘서민행보’는 필요 없다.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목적으로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사람이다. 국민은 대통령이 그 본질에 충실하기를 바라고 있다.

대통령이 그 본질을 회복하여 진정으로 국민을 섬기고 위로하는 정치를 하도록 기도하자. 일시적 위기 해결을 위한 ‘서민 행보’가 아니라 진정성이 담긴 ‘서민을 위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선교한국 기도정보지 8월호-한국사회를 위한 기도"에 보낸 원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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